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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사자, 대국민 위로 'Please Smile' 캠페인

14일 명동예술극장 앞서 '미안해요' 피켓팅
대한적십자사 페이스북 '위로 메시지' 인증샷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4-07-13 07:22 송고
대한적십사자 '대국민 위로 Please Smile 캠페인' 영상 캡처. (대한적십자사 제공) © News1


대한적십자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힘든 상반기를 보낸 국민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14일부터 '대국민 위로 Please Smile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 등 4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프로젝트' 2주년을 기념한 이번 캠페인은 이어지는 대형 사고와 경제 불황 속에서 우울감을 안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은 숙명여대와 상지대, 청주대, 동국대 등 7개 대학 광고홍보학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길거리 캠페인'과 나승연, 신현준, 오연서씨 등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제빵봉사활동' 등 오프라인 행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 인증샷' 온라인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의 첫 시작을 알리는 '길거리 캠페인'은 14일 오전 11시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가로, 세로 5m 크기의 'Please Smile' 현수막과 대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힘내요', '미안합니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등의 대형 피켓팅으로 시작된다. 대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캠페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nredcross)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 역시 14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위로 메시지나 메모 등의 인증샷을 찍어 대한적십자사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과 함께 제빵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심리사회적 지지의 기본은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따뜻한 위로를 보내는 것"이라며 "이번 대국민 위로 캠페인에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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