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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산업진흥재단, '병원협력형 사업' 첫 성과

대형병원과 관내 기업 연계한 협력사업…판로 확보 기대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2014-07-12 04:39 송고

성남시산업진흥재단에서 추진 중인, 대형병원과 기업을 연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병원협력형 의료용품개발지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분당서울대병원, 우리들병원·우리들홀딩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사업 추진을 준비해 온 결과 올해 들어 첫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병원협력형 사업은 성남 소재 대형병원을 비롯해 전국에 분원을 둔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의 디자인 및 성능개선과 신제품의 개발을 도모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의료용품개발지원 사업은 병원이 요구하는 사양의 제품을 개발해 최종 합격판정을 받을 경우 병원이 구매하는 협업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8일 병원협력형 의료용품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휴바이오메드(수액세트), 정호글로벌(필터주사기), 에이치앤와이(환자관리 앱) 등 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3개 협약 기업은 재단으로부터 각 5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우리들병원에서 사용할 의료용품과 환자관리 앱을 각각 개발하게 된다.

연말까지 제품을 개발해 최종적으로 합격판정을 받을 경우 의료용품을 구매해 우리들병원에 공급하는 우리들홀딩스를 통해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과는 관내 기업 3개 사가 전임상과 임상시험을 공동 진행 중에 있다.

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 등을 통해 의료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업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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