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관장 김동희 화학과 교수)은 24일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은 우수한 연구장비 교육역량을 보유한 전문교육기관에서 고가의 장비에서 데이터를 산출하고 해석할 수 있는 전문분석지원 전담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군산대는 전북을 비롯해 전남, 제주권을 포함한 호남권역 대표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 간 1920시간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의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기업 및 연구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전자현미경을 비롯해 엑스선회절분석기, 핵자기공명분광기 등과 같은 고가의 분석 장비 운용능력을 교육받게 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고용을 지원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생에게는 상해보험가입 및 월 30만원의 교육연수비가 지급된다.교육생은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자격은 학사학위(전문, 석사포함) 소지자 및 취득예정자이다.
군산대 공동실험실습관은 지난해에도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교육기관으로 선정돼 14명의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양성, 현재 13명이 취업을 했으며, 1명이 관련분야 취업 예정돼 있다.
문의 군산대 공동실험실습관 홈페이(http://gongsil.kunsan.ac.kr/) 또는 전화 (063)469-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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