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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중…"조금씩 반응보여"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6-18 06:59 송고
삼성 미래전략실은 이건희 회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 News1


이건희(73) 삼성전자 회장의 병세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18일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특별한 변화는 없지만, 조금씩 차도를 보이고 있다. 아직 의사소통은 불가능하지만 현안설명을 할 때 반응을 보이기도 하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어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매일 아침, 저녁 찾아뵙고 구두로 현안설명을 드리고 있다. 이건희 회장께서 손발을 움직이시거나, 눈을 마주치시기도 하고, 하루에 8~9시간 정도 눈을 뜨고 계시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삼성병원 의료진이 외국의 의료진의 자문을 구하는 등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10일 자택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순천향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급성심근경색으로 혈관확장시술을 받은 이 회장은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병세 호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건희 회장, 아직 의사소통은 불가능하구나", "이건희 회장, 어서 의식 회복하세요", "이건희 회장, 외국의 의료진이라니 역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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