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박영선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가야"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출마 선언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4-04-29 03:06 송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 2013.8.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박영선(3선·서울 구로을)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9일 "올바른 대한민국,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가야 한다"며 내달 8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이날 '올바른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를 만들겠다'는 제목의 출마문을 통해 "민간인사찰증거인멸, 국정원국기문란, 경주리조트체육관붕괴, 간첩증거조작, 세모녀 비극사건, 결국에는 세월호참사까지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앞으로만 달려가는 속도의 시대를 넘어 국민의 안전과 삶을 위한 대한민국, 이윤과 욕망의 노예가 아닌 정의와 공정의 대한민국,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피해 보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만한 대한민국으로 바꿔야 한다"며 " 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올바른 길을 가면 적극 협조하되, 그렇지 못하면 국민을 대신해서 단호하게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며 "국민의 눈물과 헌신으로 이룩해온 것들이 헛되지 않도록 원칙과 기본에 입각해 야당으로서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진정한 행동과 헌신을 시작할 때"라며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와 정치는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저의 각오"라고 덧붙였다.



pjy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