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 119시민체험센터 전경© News1

대전시소방본부가 29일 오전 10시 '119시민체험센터' 개청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센터는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서구 복수서로 63에 부지 3434㎡·연면적 2082.55㎡, 지상 6층·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체험프로그램은 ▲제1코스 소화기·옥내 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과 대피 ▲제2코스 심폐소생술·AED 사용법 등 생활응급처치 ▲제3코스 완강기를 사용한 비상탈출·암흑 및 농연탈출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 등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월요일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 오전 9시30분~오후 5시 운영된다.

체험 신청은 교육지원팀(042)609-6884~8, 1365자원봉사 포털시스템(www.1365.go.k)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이날 개청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시민안전보호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