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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地選]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들 공약 '봇물'

(충북세종본부=뉴스1) 이정현 기자 | 2014-03-31 02:23 송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들의 교육정책 공약이 잇따르고 있다.

강상무 예비후보는 31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통일안보 교육센터 설립’등 4대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통일시기에 대비한 통일교육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안보 교육의 전국적 거점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 인근에 위치한 폐교를 활용해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 밖에 △충북교육대제전(가칭) △충북미래교육관 설립 △충북 교육발전 자문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날 홍순규 예비후보도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부학생회관과 유아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8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유치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각종 체험활동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유아체험교육센터를 남부권에 설립할 것”이라며 “또 학생 문화활동 지원과 청소년 여가활동 시스템 구축을 위한 남부학생회관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지역별 교직원 집단관사 건립 △스마트 워킹 케어(Smart Working-Care) 시스템 구축 △특수교육 대상자 전환교육 거점학교 지정 △국악영재원 설립 △지역실정에 맞는 특성화고 학과개편 △전국단위 기관 연수원 유치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앞서 30일에는 손영철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교육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와우! 교육문화센터 설립’ 등 일곱 개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손 후보는 “충북 청주의 교육도시로의 부활을 위해 청주공고와 교육박물관, 주성초교 부지를 활용해 ‘와우! 교육문화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조성된 문화타운은 새롭게 도약할 충북교육의 혁신을 주도할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 외에도 △지자체 지원이 중단된 교육경비보조금 전액보존 △미래형 학교 추진 △청주외국어고등학교 경쟁력 향상 △방송통신중학교 설립 △농산촌 스마트스쿨 설립 △사교육비 절감 등을 약속했다.


cooldog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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