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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호수공원 1년 반만에 새단장…6월 풀가동

시-LH, 물순환시스템 시설개선․인수인계 최종 합의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14-03-10 08:21 송고
사진제공=운정신도시연합회© News1


담수면적 확대와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인수인계 작업이 지연돼 왔던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운정호수공원’이 LH와 파주시간의 최종 합의로 6월께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파주시는 최근 LH와 운정호수공원 개선 공사시기와 물순환시스템 인수날짜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LH는 인공호수의 담수면적을 기존 5만4000여㎡에서 추가로 2382㎡를 확대하고 버드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공원내에 나무 65그루를 추가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유지관리도로의 안전시설 812m를 추가로 설치하고 소리천 횡단데크(L:31m, B:3m)를 소리천 산책로와 연결, 휴게시설로 파고라 3개와 벤치 30개를 설치한다.


이 협약에 따라 LH는 운정호수공원의 물순환시스템이 다음달부터 마무리 개선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5월중 시험가동을 시작, 합동점검을 통해 큰 이상이 없으면 파주시가 6월1일자로 시스템을 인수키로 했다.


LH 파주사업본부는 현재 운정호수공원 개선을 위한 공사업체 선정과 발주에 한달 가량 걸려 공사시점은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에 이뤄져 5월말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순환시스템이 정상 가동될 경우 호수공원의 분수시설은 물론 곡릉폭포와 신도시 각 단지 주변의 실개천 및 폭포시설들이 풀가동된다.


운정호수공원은 당초 2009년에 착공해 2012년 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담수면적이 전체 공원의 20% 수준에 불과하고 수심도 낮은 생태습지에 불과해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보기는 힘들다는 주민들의 반발로 인수인계가 지연돼 왔다.


주민들은 재설계를 통해 중심부의 수심을 최소 2~3m까지 늘리고 담수면적을 대폭 확대해 줄 것과 편의시설을 늘려 줄 것을 요구하며 국토교통부와 LH본사에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반면 공원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LH는 “애초부터 가온호수공원은 재해방지를 위한 저류지 공원으로 설계됐다”며 맞서 왔다. 운정호수공원의 경우 평상시 7만t의 물이 차 있지만 재해 때에는 최대 90만t까지 담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시와 LH는 이번 인수인계 대상을 물순환시스템으로 한정하고 공원 전체에 대한 인수인계는 올해 말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