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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1월2일 출격…미국 영화 촬영으로 앞당겨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로 신년 가요계 공략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3-12-31 06:31 송고
가수 비의 신곡 '라 송' 티저 영상 갈무리(큐브DC 제공). © News1


가수 비가 새 앨범 발표 날짜를 앞당겨 신년 가요계 첫 주자로 나선다.
소속사 큐브DC는 비가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를 내년 1월2일 정오에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애초 비의 새 앨범은 내년 1월6일 발매될 예정이었다. 이번 변경은 비의 영화 해외 촬영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소속사 측은 "할리우드 영화 추가 촬영 일정이 1월 안으로 잡히게 돼 전체적인 일정에서 조율이 필요했다"면서 "4년 만의 컴백인 음반 활동을 하루라도 빨리 임하고자 하는 의도 역시 게릴라성으로 발매 일정을 수정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이날 정오 신곡 '30 섹시' 티저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오후 3시 '라 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동 타이틀곡의 하나인 '라 송' 영상에서 비는 라틴 힙합곡을 배경으로 독특한 모습을 해 신선함을 자아낸다. '라 송'을 통해 팬들은 이제껏 정제되고 세련된 섹시미를 선보여왔던 비의 또 다른 변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 송'은 서부 영화를 연상시키는 도입부에 빈티지한 드럼 박자, 금관악기 연주를 바탕으로 비의 재기넘치는 노래가 인상적인 노래다.

비는 2010년 이후 4년 만인 내년 1월2일 직접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신보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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