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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원주민 “오송읍의 미래는 없다, 세종시 편입”

(충북=뉴스1) 김용빈 기자 | 2013-12-23 04:34 송고
충북 청원군 오송역세권원주민 대책위는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읍의 세종시 편입을 요구하고 있다. © News1


충북 청원군 오송역세권원주민 대책위는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에서 오송읍의 미래는 없기 때문에 세종시 편입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충북도 개청이래 최대 사업인 오송역세권개발을 포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오랜 세월 개발제한으로 고통받아온 오송읍민을 기만하고 좌절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을 계기로 충북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이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군의회는 여론조사 결과 과반수의 찬성표가 나온다면 세종시 편입을 의결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2014년 오송뷰티박람회 및 바이오엑스포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11년 규모 162만2920m²로 도시개발 구역을 지정해 추진했으나 지난 10월 3일 민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백지화됐다.


vin806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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