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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남영주, 가수 이력 논란에 "속상하다"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2013-12-16 05:33 송고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 News1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가 된 남영주가 자신의 이력을 둘러싼 논란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는 '등급테스트'로 나뉜 도전자들이 각각 '상중하 오디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라운드 예선에서 유성은의 '이대로 멈춰'를 불러 호평을 받았던 남영주는 화요비의 '이런 밤'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남영주는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기존 가수보다 더 잘한다"고 호평했고, 유희열은 "다른 실력파 여가수들에 견줄만 하지만 인상적인 한 방이 없다"고 평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남영주가 지난 2011년 7월 싱글 앨범 '더 콜링'(The Calling)으로 데뷔,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한 가수 '램(ram:)'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 출연해 화제가 된 남영주(페이스북). © News1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매체에서는 남영주의 이력을 집중 조명했고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남영주와 '램'이 번갈아 오르기도 했다.

몇몇 누리꾼들은 기성 가수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건 반칙이라고 남영주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같은날 남영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속상하다. 난 숨기지 않았는데…"라며 자신의 이력과 관련한 논란을 언급했다.

누리꾼들은 "방송으로만 판단하니까 사람들이 오해했나 봐요", "영주씨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힘내세요", "갈수록 이런 오해가 많아질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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