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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박선영씨,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한국지리정보학회 주관 학생논문 경진대회서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2013-11-19 09:29 송고

UNIST 대학원생 박선영(24, 도시환경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1학년)씨가 '한국지리정보학회’에서 주관한 ‘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UNIST 제공) © News1

UNIST는 대학원생 박선영(24·도시환경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1학년)씨가 '한국지리정보학회’에서 주관한 ‘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생논문경진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박씨는 임정호 지도교수와 함께 인공위성으로부터 얻은 자료를 활용해 가뭄 정도를 평가하고 가뭄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가뭄인자를 파악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논문명은 ‘기계학습과 GIS를 이용한 다중 센서 데이터 분석 및 가뭄 인자 중요도 확인’이다.
박씨는 연구를 통해 미국의 대표적인 습윤지역(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과 건조지역(애리조나, 뉴멕시코)의 가뭄 지수를 모델링했다.

테라(Terra) 인공위성에 탑재된 모디스(MODIS) 센서와 강수량 관련 자료를 측정하는 TRMM 인공위성을 연구에 활용했다.
UNIST 대학원생 박선영(24, 도시환경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1학년)씨가 '한국지리정보학회’에서 주관한 ‘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박선영씨, 임정호 지도교수. (UNIST 제공) © News1

박씨는 “한국의 천리안 위성자료를 포함한 다양한 위성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가뭄 모니터링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인공위성과 같은 원격탐사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재난재해를 평가 모니터링하고 인류의 삶에 공헌할 수 있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가 소속된 IRIS(Intelligent Remote sensing and geospatial Information Systems)연구실은 앞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의 ‘우주핵심기술사업과제’로 선정돼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박씨는 이번 수상으로 내년 6월 대만에서 열리는 'ICEO-SI(International Conference on Earth Observations and Societal Impacts) 2014'에 초청받는다.

경비 일체는 한국지리정보학회 측에서 부담한다.


hor20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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