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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파문' NSA사이트 수시간 '접속불능'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3-10-26 07:19 송고

미 국가안보국(NSA) 웹사이트(NSA.gov)가 25일(현지시간) 오후 수시간 동안 접속 불능 상태에 있다가 복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NSA는 최소 35개국 정상 급 인사들의 통화를 엿들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곳이어서 온라인 상에선 불능 원인을 두고 여러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국제해킹그룹 '어나니머스'가 이번 서비스 중단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농담을 던지고 일부 매체들이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 사이트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NSA대변인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대변인은 "예정된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내부 오류때문에 수시간 접속이 되지 못했다"며 "서비스 중단이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것이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NSA웹사이트는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 무렵에 다시 복구됐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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