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을 23일 발표했다.
앞서 산업부는 선정위원회를 꾸리고 경제사절단을 공개모집한 바 있다. 위원회는 그간 사업성과와 향후 계획, 사절단 참여 계기를 통한 성과도출, 추진사업의 유망성 등의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총 67개사가 선발됐다. 나라별로 프랑스 45개사, 영국 64개사, 벨기에 22개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이 한-EU 자유무역협정(FTA)와 세일즈 외교를 적극 활용해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했다"면서 "특히 영국의 경우 금융중심지인 점을 고려해 다수의 금융 기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절단에 포함된 기업은 경제인 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현지 정부와 기업 등과 경제 및 비즈니스 협력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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