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2013.10.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에 대해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찰청에 감찰을 요구한 것과 관련, "면죄부를 받기 위한 쇼"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 "대검에 자신에 대한 감찰요구는 셀프 감찰이고, 면죄부를 받기 위한 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란(檢亂)에 대한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정원 대선·정치개입 사건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과 갈등해온 조 지검장은 이날 "대검찰청의 감찰 처분에 따르겠다"며 대검에 자신에 대한 감찰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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