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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중앙지검장 "수사기밀 유출 필요하면 확인"

20일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언급내용 조사계획 밝혀

(서울=뉴스1) 이윤상 기자, 오경묵 기자 | 2013-10-21 08:17 송고 | 2013-10-21 08:25 최종수정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 News1 허경 기자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55)은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날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51)가 검찰수사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데 대해 '조사할 계획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윤 대표가 검찰수사 상황을 어디서 들었는지 수사기밀 유출 여부를 수사하느냐'는 이춘석 민주당 의원(50)의 질문에 조 지검장은 "필요하면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변경을 신청한 고소장에) 국정원 심리정보국 직원이 올린 5만5000여건의 트위터 글 중 2233건만 (정치개입) 직접 증거로 제기됐다"며 "나머지 건에 대해서는 국정원 소행으로 추정한다는 것일 뿐 직접적인 증거를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이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의 취소를 검토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 취소'에 대해 조 지검장은 "법리를 충실하게 검토해 결정할 사안"이라며 "현재 검토작업이 진행 중이고 공직선거법 적용 여부를 재검토 중이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ys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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