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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440만 명, 164억원 '흑자'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2013-10-21 05:51 송고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야경© News1 서순규 기자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총 관람객은 목표 400만을 크게 초과한 440만 3890명으로 공식 집계됐고 164억원의 흑자박람회를 기록했다.
21일 정원박람회조직위는 184일 박람회 기간(4월 20부터 10월 20일) 총 누적관객은 440만 3890명이 입장했으며 수입 514억원 지출 350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으로 목표를 110% 초과달성했다.

정원박람회는1일 평균 관람객 2만3934명, 1일 최대 관람객은 10만3342명, 최소 관람객은 3764명으로 집계됐다.

정원박람회는 514억원(입장료 391억원, 매점 등 임대수입 21억원, 휘장 등 사업수입 37억원, 기타 65억원)의 수입을 올린 가운데, 박람회장 운영·문화행사 등 준비에 350억원이 지출됐다.

440여만 명 가운데 유료 386만명(87.7%), 무료 54만명(12.3%)으로 타 지자체 행사인 2013 천안웰빙엑스포 63%, 2012 고성룡엑스포 64%,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47% 등에 비해 유료 관람객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관람객은 17만 6000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4%를 차지했고 박람회장을 찾은 61개국 가운데 국가별로는 중국(55%), 일본(8%), 미국(6%) 등의 순이었다.

박람회 관람객 만족도는 조사결과 8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박람회 준비부터 운영까지 성공을 희망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큰 힘이됐다. 53건 22억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391명이 수목 21만주를 헌수했다.

또한 박람회장과 순천 도심에서 각각 4100회, 3360회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렸다.

이밖에도 공사장 등에서 버려진 자연석이나 가로수, 순천만 갈대 등 자연자원을 재활용해 바위공원, 가로수길, 생울타리 등을 조성 2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로서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단 하루도 휴장없이 무려 6개월간(184)일을 개최한 최초의 박람회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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