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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김규령 의원 사퇴하라"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13-10-11 09:06 송고

민족문제연구소 정읍지회는 11일 "왜곡된 교과서를 인정한 김규령 교육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향후 김의원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강력한 낙선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지회는 8일 전북도의회가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취소 및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임명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정읍 출신 김규령 교육의원이 반대표를 던진 데 대해 이 같이 주장했다.
정읍지회는 "교육의원 4명 모두 반대 또는 기권을 한 행위는 교육의원로서의 자질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본인 스스로 학원 이사장을 역임하며 학교를 운영해본 교육자로서 지금 당장 내년 교과서를 채택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결의안에 적극 반대한다는 것은 결국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하려 한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교학사 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서도 문제가 있다고 하니 모든 국사교과서를 검토하여 국회차원에서 처리할 일"이라며 결의안 채택 반대의 뜻을 밝힌 바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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