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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 전 흥사단 이사장 별세

향년 94세…92년부터 안중근기념사업회 이사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3-10-07 08:36 송고 | 2013-10-07 09:44 최종수정
안병욱 전 흥사단 이사장. (흥사단 제공) © News1


안병욱 전 흥사단 이사장(전 숭실대 교수)이 지병으로 7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지난 1920년 6월26일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났다. 1943년 일본 와세다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인하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1958~1964년 월간 '사상계' 주간, 1985~1990년 숭실대 명예교수, 1987~1990년 흥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2년부터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를 맡았다.

또 1985년 국민훈장 모란장, 1998년 제1회 숭실인상·제3회 도산인상, 2007년 제9회 인제인성대상, 2009년 제8회 유일한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광심씨와 딸 정남, 아들 동명((주)위스텍 사장)·동일(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동규(한림대 경영대학원장)씨, 사위 강홍빈(서울역사박물관장, 전 서울시 부시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영결식은 10일 오전 9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강원도 양구군청에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시와철학의집'이다. (02)2072-2010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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