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북한 당국이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한 데 대해 "기본적인 예의를 저버린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적은 뒤 "이렇게 하면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존경받겠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북한 국방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박근혜와 그 일당이 그 누구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미명하에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의 체제전복을 노리고 우리의 핵무장을 해제하려고 분별없이 달려든다면 스스로 제 무덤을 파게 될 것"이라는 등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거친 언사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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