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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재정난 알펜시아 더 늦기 전 매각해야”

(강원=뉴스1) 황준 기자 | 2013/09/10 08:16 송고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알펜시아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알펜시아 경영 정상화 방안 감담회'를 가졌다. 2013.09.10/뉴스1 © News1 황준 기자


재정난으로 벼랑 끝에 몰린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각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알펜시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균, 이하 비대위)는 10일 강원도청에서 ‘알펜시아 경영 정상화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원도의회 방승일 의원은 “알펜시아는 휴양을 위한 공간보다는 비즈니스를 위한 자리로 만들어져 있다. 이것은 태생적으로 수익이 내기 어려운 구조이다. 더 늦기 전에 기업에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영승 도의원도 “현재 알펜시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알펜시아의 적자가 더 많아지기 전에 손해를 보더라도 빠른 시일내에 매각을 추진해야한다”라고 했다.

이에 비대위 이종균 위원장은 “매각을 해야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당장 매각보다는 경영 정상화에 힘써야 한다”라며 “정부가 알펜시아 스포츠파크를 인수해준다면 잔여부채가 6000억원으로 경영정상화 단계 진입 모색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상화를 위해 강원도·도의회·비대위 태스크포스 구성, 2014년 지선 핵심 의제 촉구, 지자체의 적극적인 알펜시아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반납, 알펜시아 비상경영체제 전환, 정부 재정지원 촉구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강원도의 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1조 6836억원이 지출된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강원개발공사는 차입금 부담으로 인해 알펜시아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hjfpah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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