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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이미지 방송사고

김성준 '8시 뉴스' 앵커 "회사에서 경위 파악 중"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2013-08-20 14:03 송고
SBS '8시 뉴스' 방송화면. © News1

SBS가 20일 '8시 뉴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이미지를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SBS는 이날 일본 수산물의 방사능 위험을 다룬 '특파원 현장 일본 수산물 방사능 공포' 관련 보도를 했는데 자료로 사용한 도표가 문제가 됐다.

도표에 후쿠시마산 가자미류 방사능 검출량을 설명한 도표 중앙 하단에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가 흐릿하게 노출된 것이다.

이 이미지는 극우 성향의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사이트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주로 사용해 온 합성 사진이다.

김성준 SBS 앵커는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쿠시마 관련 영상에 대한 문제는 지금 회사에서 경위 파악 중입니다.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문제가 된 리포트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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