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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스펙초월 멘토스쿨' 운영

문화·정보통신분야 8개 스쿨·240명 선발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 2013-08-11 03:01 송고

고용노동부는 잠재력있는 청년을 선발해 집중적인 멘토링으로 취업과 연결하는 '스펙초월 멘토스쿨'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는 시범운영으로 문화·정보통신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8개 스쿨을 선정해 각 30명씩 모두 240명의 청년을 선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 6개 스쿨은 이미 멘토링을 시작했고 모바일 게임, 빅데이터 관리 등 나머지 2개 스쿨은 오는 25일까지 청년을 모집한 뒤 멘토링을 시작한다고 한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뽀로로 개발자인 김일호 오콘 대표, 신수정 인포섹 대표, 정국현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총감독 등이 멘토로 참여해 3~5개월간 청년들을 지도한다.

참가 청년들은 멘토스쿨을 마치면 청년인재은행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되고 이후 기업 인사 담당자의 멘토링 등을 추가로 받아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멘토링 기간 중 청년들은 월 20만~30만원 가량의 역량개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는 내년부터 이 멘토스쿨을 확대해 20개 스쿨에 1000명 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하남 장관은 "불필요한 스펙을 쌓지 않고 청년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어가 가겠다"고 말했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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