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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용시간 PC이어 TV도 추월"

닐슨코리아 조사…모바일 203분, TV 180분, PC 86분 순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6-25 02:01 송고

모바일 이용시간이 PC에 이어 TV까지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이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된 셈이다.

25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TV·PC·모바일 기기를 모두 이용하고 있는 전국의 7~69세 759명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측정한 결과, 한 명의 소비자가 일일 평균 모바일 기기 203분, TV 180분, PC 86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20대에서는 '모바일-TV-PC', 30~50대에서는 'TV-모바일-PC' 순으로 이용빈도가 높았다.
연령별 이용행태로 보면 모바일의 경우, 10~20대에서 커뮤니케이터 및 멀티미디어/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이, 40~50대는 게임 서비스 이용시간이 높게 나타났다.

TV는 10~20대에서 오락프로그램, 40~50대에서는 정보·보도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시간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PC는 10~30대에서 게임, 40~50대에서는 포털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용 시간이 높았다.

특히 TV와 모바일 기기의 동시 이용자 비중이 57%에 달해, 상대적으로 타 미디어의 조합보다 높았으며 그 중 TV를 시청하면서 모바일 커뮤니케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TV를 보면서 모바일 기기나 TV에 내장된 소셜 미디어 기능으로 관련 자료를 검색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소셜 TV'가 새로운 시청자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는게 닐슨코리아측의 설명이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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