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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매춘부" 발언 니시무라에 의원직 사퇴 요구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3-05-29 13:24 송고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 AFP=News1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29일 옛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발언으로 인해 제명당한 니시무라 신고(西村慎吾) 중의원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하시모토 대표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니시무라 의원의 발언은 한국인에 대한 모욕이며 정치가로서 함량 미달이다"면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만큼 당을 떠나면 사퇴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의원은 지난 17일 당 회의에서 하시모토 대표가 위안부이 필요했다고 한 발언을 설명하는 도중 "일본에는 한국인 매춘부가 우글우글하다"고 거들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된 직후에 니시무라 의원은 이를 철회하고 탈당계를 냈다. 하지만 일본유신회는 다음날인 18일 니시무라 의원을 제명처분했다.

하시모토 대표는 이와 관련해 "나는 한국과 구 일본군 위안부를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며 자신의 발언과 니시무라 의원의 발언은 뜻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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