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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영상위 제작·지원 단편영화 '취우' 대종상 경쟁부문 본선 진출

(충북 세종=뉴스1) 목성균 기자 | 2013-03-25 07:49 송고
사진제공=제천시 © News1

충북 제천시는 시와 청풍영상위원회가 제작·지원한 단편영화 ‘취우’가 제50회 대종상 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운하 감독의 ‘취우’는 35분짜리 단편영화로 지난해 제천시 청전동 일대와 세명대학교, 명지병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대종상영화제는 4월 18∼21일 전라남도 고흥군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경쟁부문 본선진출 작품 중에서 대상작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취우’는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를 뜻하며 독립영화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개성 있는 이미지를 가감 없이 풀어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주연 배우는 영화 ‘괴물’에 출연했던 김경선, ‘신세계’ 이희석, '방귀대장 뿡뿡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최동균이 맡았다.
신운하 감독은 “촬영당시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혼신의 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면서 “한 남자에 안주하지 못하는 여성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묘사하고 있지만 극의 반전이 대단해 자세한 설명은 비밀”이라고 작품 일부만을 설명했다.

이 영화는 제작비를 스스로 마련해 영화를 만들 정도로 열악한 여건에서 제천시의 제작비 지원과 청풍영상위원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촬영을 완료할 수 있었다.

청풍영상위원회(위원장 최명현 제천시장)는 2005년부터 매년 10편의 상업, 독립영화를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sobak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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