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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청자 미디어센터 설립 업무협약 체결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3-02-04 01:43 송고

인천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연수구가 협력해 신설하는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통위와 시, 연수구가 상호 협력해 시청자의 방송 제작 지원과 권익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인천 센터가 설립되면 수도권 주민에 대한 미디어 허브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방통위 김충식 부위원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양유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현재 시범 운영중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민 미디어 방송국과 연계해 다른 지역 센터와는 차별화되고 특성화한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지원을 위한 시민 기자단 양성 ▲아시아 청소년의 방송·영상·미디어 활동 연계를 통한 특화된 국제 네트워크 구축 ▲서해 5도 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한 미디어 문화환경 개선 및 정주여건 향상 ▲남북관계 긴장 완화를 위해 교류·소통·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방송·영상·미디어 사업 진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와 방통위는 인천센터가 설립되면 영상 미디어 교육, 방송장비 및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소외 계층의 미디어 환경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설립되면 미디어 이용 격차가 해소되고 시청자의 방송 참여가 더욱 활성화돼 시청자 복지 향상 및 방송통신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내년 초 개소하는 인천센터는 송도복합문화센터 3~4층에 설치된다. 시는 올해 7월부터 국비 35억원을 투입해 미디어 체험 영상실, 교육공간, 방송 시설 장비 등을 구축하며 센터에는 2개팀 13명 내외의 직원이 근무한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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