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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디지털콘텐츠 'ICT' 이관 예상됐던 일"

'한류 콘텐츠 담당 업무는 계속 유지'에 안도 분위기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3-01-22 10:38 송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디지털콘텐츠 업무가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로 옮겨가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예상했던 수순"이라고 밝혔다.

22일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후속 정부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문화부의 디지털콘텐츠와 방송광고 업무를 미래부의 ICT(정보통신기술)전담 차관 산하에서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인수위의 첫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후 메머드급 진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 미래부에 그간 주력해온 문화·콘텐츠 영역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강조했던 한류콘텐츠 육성 등을 담당하는 주요 업무는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지털콘텐츠 업무는 정보통신부가 해체되면서 문화부가 담당했던 업무"라며 "디지털콘텐츠 역시 게임 등은 빠진 연구개발 등의 기술적인 업무 등이 옮겨갈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방송광고 영역도 지난해 미디어랩 논의 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에 넘겨 준 업무라며 사실상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해양수산부로 이관되는 해양레저스포츠 기능 역시 문화부내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문화부 관계자는 "오늘 인수위의 브리핑대로 정확한 이관 업무 등은 추후 내려오는 세부 지침을 참고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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