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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연합, 명동에서 모피 반대 퍼포먼스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3-01-20 04:48 송고
© News1 한재호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0일 오후 1시께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모피반대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철제 우리 안에서 모피동물의 인형을 쓴 3명의 사람들이 고통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모피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인간의 사치와 허영심인 모피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며 "자연상태에서 수십, 수백km의 생활영역을 가지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작은 철창에 가두는 것 자체가 아주 끔찍한 고문이자 동물학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모피의 반생명적이고 반환경적인 잔인성으로 인해 부끄러움과 수치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모피의 잔인성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채 모피 수요 증가률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 모피가 부와 패션의 상징으로 활개를 치는 나라 또한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모피의 잔인성과 모피가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알고 모피는 사지도 입지도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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