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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염태영 수원시장, "100년 역사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정운영"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3-01-11 07:38 송고
염태영 수원시장 11일 신년기자간담회/사진제공=수원시청 © News1

"올 한해는 새로운 수원 100년 역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행궁동에서 열린 출입기자와의 신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9월 행궁동 일원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생태교통 수원 2013사업은 현재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 자전거처럼 사람이 주인이 되는 교통체계로 도시 구조를 전환하는 사업"이라며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도시로서의 세계적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생태교통 페스티벌 시범지역인 행궁동은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보존정책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시는 이곳에 주택개량, 도로개선, 전선 지중화, 옛길 복원 등 사업으로 전통이 살아있는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밖에 ▲어려움을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 ▲소통과 참여의 신뢰행정 ▲시민이 감동하는 열린 스마트 행정 ▲실속있고 내실 있는 수원 경제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 공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그린시티 ▲가치가 살아있는 고품격 문화 등 7대 전략 실현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런 시정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신년 화두를 우주우항(遇主于巷, 시민 주인, 시민 중심 행정)으로 정하고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시스템으로 지방 재정권과 행정권을 구현하는 100만 도시 '수원형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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