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호중학교 학교숲/사진제공=수원시청 © News1
경기 수원시는 올해 5개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푸른녹지사업소는 이를 위해 학교별 심사를 거쳐 수원북중, 명인중, 상촌중, 유신고, 호매실고 등 5개교를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했다.
사업소는 다음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3월초 공사에 들어가 4월말 학교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106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박흥수 푸른녹지사업소장은 "학교숲은 지역주민들과 학교구성원이 쉽게 활용될 수 있게 자연스럽게 조성돼야 한다"며 "앞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교육기능 강화 등을 통해 부족한 학교녹지를 양·질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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