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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초선의원들 "의원연금제 폐지, 1월 국회 추진"촉구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3-01-04 07:49 송고
민주통합당 초선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새로운 정치 실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원들은 "정치혁신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국회쇄신특위 합의 사항인 국회의원 연금제 폐지(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개정), 국회의원 영리업무 겸직 금지, 인사청문회 대상 확대 등에 대해 1월 재개될 임시국회에서 구체적인 입법절차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홍근, 진선미, 최민희, 남윤인순, 이학영, 김기식, 홍종학 의원. 2013.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당초 폐지키로 했던 '국회의원 연금제' 등이 새해 예산안에 포함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민주통합당 초선 의원들이 4일 연금제 폐지 등 강도 높은 정치개혁을 촉구했다.
김기식 남윤인순 진선미 등 민주당 초선의원 14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후 정치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가 비난으로 바뀌고 있다"며 "정치혁신은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이자 절박한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치혁신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18대 대선을 통해 정치권은 국회의원 연금제 폐지, 국회의원 특권포기, 국회의원 정수 조정 등을 국민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회쇄신특위 합의사항인 국회의원 연금제 폐지와 국회의원 영리업무 겸직금지, 인사청문회 대상 확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입법절차를 1월 임시국회에서 진행해 줄 것을 여야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들 의원은 "우리 사회는 경제민주화, 권력기관 및 고위공직자의 권력남용 문제 등 다양한 개혁과제들을 안고 있다"며 "정치혁신의 성패는 이제 국회의원 모두의 몫이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을 섬기는 국회,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회,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부실현을 위해 정치혁신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국민을 섬기는 국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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