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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무원 전화친절도 '우수' 평가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2-12-29 02:00 송고

경기 수원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화친절도를 평가한 결과, '우수'로 평가됐다고 29일 밝혔다.

5급 이하 전 직원 2515명을 대상으로 전화응대 친절도를 평가한 결과, 시 공직자의 전화친절도는 86.2점으로 탁월, 우수, 보통, 미흡, 불량 중 '우수'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85.6점)보다 0.6점 높아진 것이다.
평가는 (주)KT CS 주관으로 전문 모니터링 요원에 의한 개별평가로 이뤄졌다.

평가점수는 맞이단계(90.4점)가 가장 높았으며, 응대단계(89.1점), 마무리단계(72.8점) 순이었다.

마무리단계는 지난해(45.7점)보다 27.1점 높아졌지만, '미흡' 수준에 머물러 종료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관별로는 시의회가 88.4점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영통구(86.6점), 사업소(86.5점)가 뒤를 이었다.

부서별로는 매탄1동이 92.2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생태공원과(91.3점)와 서수원도서관(91.2점)이 우수부서와 장려부서로 뽑혔다.

항목별로는 수신 신속성이 96.7점으로 '탁월' 평가를 받았으며, 최초인사(93.9점), 설명태도(93.8점)도 '우수'로 평가됐다. 인사태도(79.2점)와 종료태도(74.1점)은 '미흡', 종료인사(63.3점)은 '불량' 평가를 받았다.

종료인사 시 '네'라고만 대답한 경우가 69%에 달해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없으십니까?' 등으로 응대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염태영 시장이 강조한 원스톱(One-Stop) 처리율은 89%로 나타났으며, 영통구(93.8%)와 권선구(93.7%)도 높은 처리율을 보였다.

시는 31일 종무식에서 최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매탄1동, 이도영 본청 보육아동과 주무관에 대해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전화친절도 개선을 위해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와 친절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친절도 우수부서 및 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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