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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가양동 일대 '예술의 거리' 조성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2-12-09 07:02 송고
양천향교 벽화 사진© News1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양동 일대에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해 '걷고 싶은 예술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겸재정선기념관과 양천향교, 허준박물관과 구암공원 등을 문화벨트로 엮어 마을미술을 활성화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3월 공모해 4월 작가선정을 마쳤다.

'강서,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4월 8점의 작품 제작에 착수했으며 전문작가 5명과 보조작가 10명이 작품마다 문화 스토리를 더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양천초등학교 담장에는 겸재 정선의 '산수화'와 형제간의 우애를 위해 황금을 물속에 던져버렸다는 '투금탄 고사'를 형상화한 입체 벽화 '서울풍경'을 그려 넣었다.

양천향교 벽면에는 향교로 향하는 아이들을 부조로 표현한 '향교종이 땡땡땡'을 전시했다. '양천향교 제례'와 '박물관 가는 길' 등 특색있는 작품을 조형화해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 일대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문화벨트로 엮어 미술 마을로 조성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문의 강서구 문화체육과(02)2600-6154.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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