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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2명 '원자력기술원' 사서보조로 채용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2012-10-17 03:00 송고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성공한 중증장애인 이재훈씨(23·자폐성장애 3급)와 전희재씨(22·지적장애 2급)가 화제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한국원자력기술원에 정식 채용돼 도서관 사서보조로 근무하고 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자폐성장애인 이재훈씨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따라 컴퓨터 타자에 흥미와 집중력을 보여 타자 능력의 직업적 강점을 강화했다.

지적장애인 전희재씨는 기본적인 출퇴근 지도부터 실무작업까지 집중적인 훈련을 받아 직무역량을 키웠다.

특히 장애인고용공단과 대전교육청이 연계해 실시한 '중증장애인 사서보조직 훈련과정',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적용해 성공함으로써 지역 내 고용네트워크의 이상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2011년부터 진행한 '공공기관 정신적 장애인 고용확대 프로젝트' 추진 결과로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에 이어 올해 대덕연구단지의 장애인고용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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