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 이원재(좌)와 2D to 3D 영상 부문 대상을 받은 이세령(사진=LG전자)© News1


LG전자(대표 구본준)은 지난 21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3D UCC 공모전인 'LG 시네마3D 스마트 TV UCC 챌린저'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7월25일부터 9월10일까지 3D 영상과 2D to 3D 영상, 3D 휴대폰 영상 3개 부문으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21일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3D 영상 부문에서는 '우리 상우와 만나지 말아요'를 출품한 개인참가자 이원재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우리 상우와 만나지 말아요'는 평범한 직장인 상우를 두고 펼쳐지는 고부간 갈등을 그린 퓨전 드라마다. 3D 효과를 활용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 캠코더로 촬영한 2D 동영상을 LG 시네마 3D TV로 3D 변환해 심사한 2D to 3D 영상 부문에서는 이세령씨가 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세령씨의 작품 '여행, 그 꿈 같은 시간'은 인도의 갠지스강에서 히말라야의 산맥까지 2D로 보기엔 아까운 장면을 모아 제작한 여행 스케치다.LG전자는 'LG 옵티머스 3D 큐브' 등 3D 휴대폰으로 촬영한 3D 동영상을 심사한 3D 휴대폰 영상 부문 수상자도 홈페이지(http://www.lgcinema3d.co.kr)를 통해 발표했다.

LG전자는 수상작들을 LG 시네마3D 스마트 TV를 통해 일반에 10월 공개할 예정이다.

이태권 LG전자 HE마테킹팀장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3D 콘텐츠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누구나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행사를 통해 3D 콘텐츠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