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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LH 건설현장서 연간 100명꼴로 안전사고 당해"

"2009년 이후 사상자 336명… 추락사고가 가장 많아"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2-09-16 05:42 송고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2012.9.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현장에서 지난 2009년 이후 3년간 연평균 100명꼴로 안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LH로부터 받은 '안전사고 발생현황(부상, 사망 등)'과 '안전사고 발생 유형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LH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따른 부상자 수는 △2009년 92명 △2010년 99명 △2011년 80명 등 3년간 총 271명으로 연평균 90명꼴이었다. 올해도 8월말까지 25명이 안전사고로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LH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사망자 수는 △2009년 15명 △2010년 11명 △2011년 9명으로 연평균 11명을 웃돌았고, 올해 8월까지도 5명이 사고로 숨졌다.

이에 따라 부상과 사망을 포함한 전체 재해자 수는 △2009년 107명 △2010년 110명 △2011년 89명 △올 8월말 현재 3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2009년부터 12년 8월말까지 발생한 안전사고 328건 가운데 추락사고가 112건(34.1%)으로 가장 많았다.
심 의원은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안전교육과 관리실태 점검을 더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해 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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