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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댜오위다오보호위, 내달 '만주사변 81주' 대규모 반일시위 계획

(서울=뉴스1) 조현정 기자 | 2012-08-21 04:58 송고

일본이 실효지배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상륙해 긴장을 고조시켰던 홍콩 민간단체 댜오위다오보호행동위원회가 다음달 18일 전 세계 일본 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 반일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20일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고 댜오위다오행동위의 대변인은 "만주사변 발생 81주년이 되는 오는 9월 18일에 범세계적인 반일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시위의 목표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중국인들을 시위에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댜오위다오행동위 소속 친중국계 홍콩인 14명은 지난 15일 오후 5시께 센가쿠에 상륙했으나 일본해상보안청에 의해 입국난민법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이들은 17일 강제 송환됐다.

지난 주말 사이 중국 10여개 도시에서는 이에 대한 반발로 격렬한 반일 시위가 일어났다.



cho04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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