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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규모 광교 에콘힐사업 본격 시동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2-08-17 01:58 송고

2조원대 규모의 광교 에콘힐(파워센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에콘힐(주) 관계자는 17일 "이달 초 광교신도시내 오피스텔, 주상복합, 상가용지가 복합된 에콘힐 건축계획안을 수원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에콘힐은 광교신도시 원천호수 진입부 국도42호선변(일상3, C3, C4)에 연면적 70만㎡의 초대형 주거문화상업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코엑스의 7배에 달하는 규모다. 총사업비만 2조1000억원에 이른다.

주상복합아파트는 51~68층 규모로 5개동이 들어선다. 세대수는 당초 1399세대에서 1673세대로 274세대가 늘어났다. 용적률은 361%이다.

에콘힐(주)은 2008년 공모당시 기준 용적률 400%에 못미치는 350%를 제시했지만 이후 경기도시공사에서 제한한 용적률(361%)에 맞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상업용지에는 4~5층 규모의 상가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20~25층 규모로 4개동이 건립된다. 건립호수는 1700실이다.

에콘힐(주)은 최근 부동산 상황이 좋지 않지만 최근 토지비용의 50%를 납부해 이자비용이 크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업을 본격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콘힐(주)은 건축계획안이 승인되면 복합단지 건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7년까지 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3일 에콘힐(주)에서 파워센터 건축계획안을 제출해 현재 내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콘힐(주)에는 최대주주인 대우건설(지분 15.8%)과 LIG건설, 코오롱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쌍용건설, 한라건설, 한일건설 등 11개 건설회사와 산업은행(14%) 등 2곳의 재무적투자자(FI), 경기도시공사(12%) 등 3곳의 전략적투자자가 참여하고 있다.

에콘힐(주)은 지난 2009년 3월 경기도시공사와 7900억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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