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경전철역인 부원역을 비롯한 수로왕릉역, 가야대역 등 3개 역사하부에 캐비닛형 자전거 보관소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설치규모는 이들 3개 역사 하부에다 20대씩 모두 60대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이 사업비는 도비 4억원과 시비 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달 중으로 입찰공고를 거쳐 공사계약을 체결한 뒤 9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캐비닛형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함으로써 도난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 증대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는 자전거 타기 편리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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