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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돌며 '위기 맞춤형 상담' 실시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2-08-12 02:16 송고
전국 가계부채 현황(왼쪽), 수도권소득분위별부채총액(오른쪽)© News1


내년도 가계부채가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가계부채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7일 강북구청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각 구청에서 시 경제진흥실에서 발표한 민생침해 근절 종합대책 및 서울시 가계부채 위기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한 대시민 경제교육의 일환인 '희망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보다 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에게 부채를 줄일 수 있는 정보 등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희망경제 아카데미'는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서울신용보증재단, 사회적기업인 에듀머니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신용카드의 불편한 진실·금융사고 예방 및 행복한 재무관리 방법' 등을,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개인 신용관리·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자활(개인회생, 파산면책, 신용회복) 등을 각각 강연한다.
이와 함께 자치구 강연장 상담부스에선 일반시민과 저소득층 주민들에 대한 '맞춤형 무료상담 서비스'가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대부업, 다단계 및 방문판매업 등 민생침해 7대분야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민생침해 통합 온라인 피해신고시스템인 '눈물그만(seoul.go.kr/tearstop)'을 운영한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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