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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하얼빈시· 심양시교육연구원과 MOU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12-07-12 08:40 송고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0일 하얼빈시 교육연구원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광주문화재단© News1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이 중국 하얼빈시·심양시교육연구원과 교류협약을 체결하며 해외문화예술교육분야 교류에 본격 나섰다.
광주문화재단은 10일과 12일 하얼빈시교육연구원, 심양시교육연구원에서 노성대 대표이사 등 협약단 및 강사진과 각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분야 공동사업추진과 상호협력 ▲지속적인 인적·물적 교류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10일 하얼빈시교육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염생 당위서기, 장려화 부원장, 백군명 부원장, 손파 부원장, 리성일 부원장 등 교육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생 당위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협약이 양국문화의 융합과 발전을 도모하며 서로 감정과 우의가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성대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안중근 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곳, 한국인의 기개와 혼이 살아있는 하얼빈과 교류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과 상생에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열린 심양시교육연구원과의 협약식에서 부태민 원장은 "중한수교 20주년을 맞아 귀빈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교사연수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 여려 영역에서 합작과 교류를 활성화해 함께 정상을 향해 매진하자"고 말했다.

시 전체 교사양성, 학생교육, 교재개발 등 업무를 관할하는 교육연구원 두 곳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재중동포와의 연대·교류 뿐 아니라 광주지역 우수 교육콘텐츠와 인력이 중국으로 활동기반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월 조선족교사를 광주에 초청해 문화예술교육연수를 진행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하얼빈시교육연구원과 심양시교육연구원의 초청을 받아 두 지역의 조선족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문화예술교육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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