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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동력장치에 이상…동대구역에 멈춰 승객 800여명 불편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2-07-10 02: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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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의 차량 동력장치에 이상 신호가 감지돼 동대구역에서 정차했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116호 열차의 동력장치에 이상신호가 감지됐다.
오전 9시18분께 동대구역에 도착한 해당 열차는 안전 점검을 위해 동대구역에서 승객들을 내리고 차량정비창으로 이동했다.

이로인해 KTX116호차를 타고 있던 승객 8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승객들은 사고 열차보다 약 30분 늦게 오전 9시48분에 동대구역에 도착한 KTX118로 옮겨탔다.

KTX118호에 타지 못한 승객들은 동대구역 플랫폼에서 대기하다 오전 10시16분에 동대구역에 도착한 KTX120호를 타고서야 역을 떠났다.
이 사고로 지연된 다른 열차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KTX측은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확한 이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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