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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취약계층 돕는 '초록여행' 사업 실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2-06-22 05:11 송고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오른쪽)과 선동윤 에이블복지재단 이사장(기아차 제공)© News1

기아자동차는 에이블복지재단과 함께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기아차와 함께 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사업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 또는 신체 불편 등으로 이동의 자유가 힘든 이들을 위해 기아차가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기아차는 여행자들에게 차량과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초록여행 사업의 첫 대상자로 선정된 다섯 가족의 여행을 지원했다. 다섯 가족은 각각 인천 월미도, 경기도 평택, 충북 증평, 경북 경주, 강원도 등으로 1박2일간의 가족여행을 떠났다.

기아차는 가족여행을 위해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제공했다. 카니발 이지무브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장치인 핸드 콘트롤러가 탑재됐고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크레인이 설치돼 있다.
기아차는 앞으로 KBS 라디오 방송의 사연과 7월에 개설될 초록여행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매월 50여 가족의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록여행 홈페이지 개설 전에는 에이블복지재단 홈페이지나 대표 상담전화(1600-4736)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기아차는 우리 사회의 모든 계층에게 현법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려는 사회적 노력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며 "초록여행사업을 통해 교통 소외계층이 느끼는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차별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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