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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명품수박 한통 26만원 낙찰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 3호” 출시전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2-06-15 10:44 송고
전북 고창 황토배기 수박 출시전이 15일 서울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렸다. 이날 경명에서 고창수박은 한통에 26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세번째 이강수 고창군수/사진제공=고창군@ News1


'수박 한덩이 26만원'
15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린 제3회 고창군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 탑3호로 무장면 박형남씨가 생산한 수박이 경매가 26만원을 기록하며 김현주(서울 하계동)씨에게 낙찰됐다.

대상은 무장면 신건승씨 수박이 선정됐으며, 경매가 25만원에 낙찰되어 장효상(익산 평화동)씨가 구입했다.

김현주씨는 "시어머니 팔순기념 잔치 상을 차리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가 행사를 보고 참여했다"며 "연로하신 시부모님께 고창 명품수박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단체 대표, 농업연구ㆍ지도전문가, 유통 및 홍보전문가, 전북대학교 교수 및 수박 육종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선발위원과 소비자들이 참여하여 직접 맛을 보고 품질을 평가했다.

고창군은 최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고창군농업기술센터의 전문적인 기술지원과 ㈜고창황토배기유통의 선별시스템을 활용하여 당도 12브릭스 이상, 중량 8.5kg 내외, 고유의 빛깔을 가진 정형과만을 선별하여 탑 과채 스티커를 부착해 유통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23만5000원에 낙찰된 탑2호에 이어 올해에도 명품수박 탑3호가 26만원에 낙찰된 것은 고창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0~2012년까지 3년 연속 최고품질 과채생산 사업으로 추진하는 '탑과채 명품수박'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고창군 32농가가 30ha 명품수박 단지에서 생산된 180만통 중 단 100통을 엄선하여 프리미엄급 수박으로 통당 10만원이라는 고가에 전량판매되는 기록도 세웠다.

이날 출시전에는 이강수 군수를 비롯하여 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 정학수 전 농식품부차관, 김춘진ㆍ안규백ㆍ정미경 국회의원, 노원구 여성단체, 재경고창군민회, 서울 소비자단체, 가락동시장, 백화점 VIP 고객, 농촌진흥청, 수박 전문가 및 유통업체, 수박생산자, 관계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고창명품 수박 출시를 축하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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