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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인천-단둥포럼서 "남.북.중 경제협력 모색할 터"

(인천=뉴스1) 정영선 기자 | 2012-06-05 07:42 송고

“남·북·중 3자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겠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5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2주년 기념 2012 인천·단둥 서해협력포럼’ 참석차 중국 단둥으로 출국하기전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송 시장은 “이번 인천-단둥 서해협력포럼을 통해 남·북·중 경제협력의 긍정적 모델을 제시해 공동 번영과 한반도 동북아 평화기반을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북한측 인사도 초청해 남북경협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서해협력포럼은 동북아 시대와 서해에서의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단둥시와 공동으로 마련했다”며 “서해에서의 남·북·중 협력을 위한 인천 이니셔티브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포럼에서 ▲남·북·중 경제협력의 윈윈윈 모델의 가능성과 과제 모색 ▲황금평-위화도를 중심으로 남북중 경제협력의 실태파악, ▲황금평-위화도 등 중국접경지역에서의 남북중 협력사업을 위한 법적, 제도적, 정책적 과제 도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송 시장은 “ 개성공단은 남북경협의 블루오션과도 같다”며 “이번 포럼에서 북한의 경제개혁 개방과 남북경협사업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천-단둥 서해협력포럼은 경제협력을 통해 북한의 경제 개혁과 개방 등에 대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한반도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포럼 첫날인 7일에는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의 ‘동북아 시대와 서해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색’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관련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날인 8일에는 한·중·일 국제정치 전문가들이 ‘남·북·중 3자 경제협력 모델의 가능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jj2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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