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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노무현 전 대통령 1위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2012-05-22 09:28 송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


22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사장 최병선)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의뢰해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등 역대 전·현직 대통령 8명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35.3%로 박정희(31.4%) 전 대통령을 앞섰다.

3위는 13.5%를 얻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고 이명박 대통령(8.0%)과 전두환(4.7%)·이승만(1.7%)·김영삼(0.5%)·노태우(0.2%) 전 대통령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5월 같은 설문 조사에서는 박 전 대통령(31.9%)이 노무현 전 대통령(30.3%)을 1.6%p 앞서면서 1위를 차지했었다.


전·현직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재출마할 경우 지지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박 전 대통령이 50.5%로 1위를 차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47.7%로 2위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76.4%로 '지지한다'(17.0%)는 쪽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직무 평가에 대해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자가 64.6%로 '잘한다'(32.4%)를 32.2%p나 앞섰다.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잘했다'가 62.7%, '잘못했다'가 35.6%였다.


응답자의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보수적'이라는 응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p 증가한 38.2%였으며 '중도적' 32.0%, '진보적' 20.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k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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