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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저축은행 구조조정, 이제 없을것"

(서울=뉴스1) 서봉대 기자 | 2012-05-20 09:46 송고 | 2012-05-20 09:47 최종수정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0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인상 시점은 아직 알 수없다. 상황을 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의 홍석우 장관도 최근 "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기료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던 점을 감안할 경우 전기요금 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올해 전기 상황이 좋지 않다. 전력 수요가 산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늘어 상황이 좋지 않다”며 "발전소를 지을 때 장기 수급계획을 세우는데 수요가 예상보다 커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섰던 것은 그만큼 물가 안정이 긴박했기 때문"이라며 "다행히 아직은 불안하지만 3, 4월 소비자물가가 2.6, 2.5%로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강남 3구의 부동산 규제 완화조치와 관련해선 "부동산 경기를 살리겠다는 차원이 아니라 인구 구조 등 여러 가지 측면을 볼 때 투기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경제는 살아 움직여야 한다"며 "엄청난 투기 때 (실시했던) 규제를 다 끌고 갈 필요는 없다"고 했다.


저축은행에 대한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은 지난 3차례에 걸쳐 모두 끝났다"며 "앞으로  이번과 같은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상시 감시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ji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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