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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대축제 참석한 李대통령, "나눔 실천이 가장 큰 사회 자본"

(서울=뉴스1) 정현상 기자 | 2011-10-09 08:51 송고 | 2012-01-26 21:06 최종수정
© News1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참석했다.

 

나눔대축제는 우리사회의 나눔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 하에 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손봉호)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되는 희망나눔 문구류 킷(kit) 포장행사와 난치성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명사 애장품 경매행사 등에 참석했다. 또 한기범·양준혁 재능나눔캠프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농구와 야구를 함께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 대통령 내외는 자선 경매에 개인 소장품도 내놓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점퍼는 60만원, 김윤옥 여사의 숄과 이명박 대통령의 손목시계는 각각 110만원에 낙찰됐다.

 

이 대통령은 "나눔의 실천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회적 자본"이라며 "한 사람의 큰 나눔보다는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대한민국 나눔의 심장이 뜁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150여개 나눔테마부스와 다양한 나눔이벤트를 마련, 8~9일 이틀간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4개 광역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jhs05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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