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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솔로몬제도 규모 5 이상 지진 연이어 발생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4-07-16 23:21 송고
솔로몬 제도 남동쪽 해안(별표)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 ©AFP=News1


17일(현지시간)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화산대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에서 하루에 두차례, 리히터 규모 5.2와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56분께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에서 남동쪽으로 120km 떨어진 지점 해저 19.9km 깊이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약 1시간 30분 후인 5시 24분께 같은 지점 31.3km 깊이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나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솔로몬 제도가 자리한 '불의 고리'란 미 대륙 서안과 알래스카의 알류샨 열도, 일본을 거쳐 필리핀, 뉴기니, 뉴질랜드에 이르는 화산대를 총칭한다.

솔로몬제도에서는 지난 2007년과 2013년에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각각 52명과 10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천명을 이재민으로 만들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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